* 맛집 득템 ! ~ 방문요양의 소소한 행복월말을 전후로 다음 달 어르신 댁 방문 스케줄을 짠다. 대개는 비슷하지만, 신규 또는 종료 수급자의 들고 남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생긴다. 보통 둘째, 셋째 주에 집중해서 하루 세, 네군데 방문 계획을 세운다. 요즘 나는 스케줄 잡을 때 아주 심혈을 기울인다. 나만의 새로운 재미가 생겼기 때문이다. 바로 맛집 탐방 또는 맛집 발견이다. 이 소소한 즐거움을 위해, 점심 시간 전후로 방문 지역 배치를 프로그램 짜듯 매우 잘 구성한다. 그리고 혼자 흐뭇해한다. 가산 사회복지사로 일하기 때문에 공단 기준 시간은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그래서 점심시간 1시간을 최대한 알차게 보내기 위해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1분 1초라도 허투루 쓸수가 없다.시간과 지역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