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요양 등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기관들은 대개 한달 단위로 업무 내용이 반복된다. 월말, 월초에 어르신댁 방문스케줄 짜기, 그 전달 급여내용 청구, 둘째, 셋째주 빡세게 어르신댁 라운딩, 마지막 주 담당 수급자 서류 및 기록지, 태그 오류 체크... 그리고 또 다음달 스케줄 짜기.마치 한달살이 하듯 매달마다 리셋하는 패턴이다. 중간중간 신규 수급자가 들어오거나, 정기 또는 만기 수급자가 생기면 급여 내용 공단에 통보하고, 요양사 구인 및 면접 진행하고, 또 각종 서류 세트 기계적으로 만들기 등이 더해진다. 나름대로 해야할 일이 예상되기 때문에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일의 완급을 조절하면서 잘 따라가면 되고, 그렇게만 되면 평화로운 상태가 지속된다.그런데 나는 최근 이런 업무 처리 방식에서 혼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