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1000권 읽기

15권!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부모 인문학 수업]

가네샤7 2022. 7. 13. 07:12

* 책을 읽으며 내 맘에 파장을 일으켰던 말들과 느낌들을 주로 적어본다~~ 

 

15권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부모 인문학 수업] 김종원  <청림라이프>

 

 저자는 자녀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을 상담하면서 인문학적 소양으로 아이의 잠재력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세상의 틀을 바꾼 세기의 천재들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모두 사색가라는 점, 사색이 깊어지고 의식 수준이 높아지면 성장하는 속도도 달라짐을 깨달았다고 하고, 철학, 고전, 예술 등 인문학을 대하는 부모의 자세와 질문들이 아이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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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며 쌓아가는 것이다.

 

- 아이는 자신을 사랑하고 믿는 사람에게 교육받기를 원한다.

 

- 아이에게 말할 때는 반드시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 일이 해결되는 방향으로. 

 

- 자기 분노 관리 : 분노하지 않고 언제나 차분함을 유지하는 아이는 분노하지 않는 부모 밑에서만 나올 수 있다.

 

- 진정한 자신과의 만남  : 철저하게 혼자가 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하라. 

 

- 하루 30분 빈둥거리게 하라. 매체의 소음으로부터 해방.

 

- 정기적으로 모의 면접을 하라.

예) 장래희망이 과학자인 아이

: 왜 과학자가 되고 싶나요?

: 과학자가 되기 위해서 무슨 노력을 하고 있나요?

: 그 노력이 과학자가 되는데 어떤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나요?

 

- 치유의 글쓰기 :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분노를 떠나 보내기

: 생활의 1 순위로 일단 시작. 내용은 쓰면서 생각한다. 하루 독후감. 진짜 나를 불러내기

 

- 좋은 문장 베껴쓰기

1)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한다.

2) 쓰고 싶게 만든다.

3) 바른 태도로 정성껏 쓰게 한다.

4) 계속 진지하게 질문한다.  이 문장이 의미하는 것이 뭐지? 네 생각은 어때? 네가 작가라면 어떻게 쓰고 싶니?....

5) 참고 기다리기. 때가 될 때까지

 

- 성장하는 아이로 키우는 첫 단계

: '부모님 먼저 드세요' 라는 표현 깊이 사색하기 

음식을 먹지 않고도 충분히 배부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사랑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 되는 일

지금은 지적 성장이 멈춰져 있는 아이도 부모의 노력에 따라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

 

- 아이가 스스로 우선 순위를 깨닫게 하라

: 늘 중심에 아이의 일상을 두고 생각하라. 아이에게 집중한다.

: 이유를 설명하고 또 설명하라.

: 어떻게 하면 아이와 내가 함께 변할 수 있을까? 질문해본다.

: 죄는 밉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 행위와 사람(행위자)를 분리해서 말한다.

 

- 앞으로는 생각하는 능력만이 인간의 유일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 '부의 격차'가 아닌 '생각의 격차'가 중요하다.

 

- 생각은 누구에게나 허락된 가장 공평한 자원이다.

 

- 사소한 것도 특별해질 수 있다.

  버려진 일도 소중한 일이 될 수 있다.

 변방에 있는 사람도 중심에 설 수 있다.

>>> 아인슈타인은 모든 물건과 사람, 일을 이런 마음으로 대하며 그것이 가진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냈다.

 

- 하지만 상상력을 갖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지식보다 상상력이 위대한 이유는 남들이 아직 인정하지 않은 불안정한 것을 아주 오랜 기간 사랑하고 아낀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상상으로 태어난 물체는 아주 차갑고 불안정하고 외로워서 계속 안아줘야 한다. 따뜻하게 세상을 데울 난로가 될 때까지 가능성에 대한 어떤 의심도 없이 안아야 한다.

 

- 가르치려 하면 실패할 것이고, 함께 하려고 하면 성공한다.

 

- 하루 30분 사색을 통해 아이는 어떤 문제도 스스로 풀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 얻은 자신감은 아이를 수준 높은 삶으로 인도한다.

 

- 아이에게 가르치지 말고 경험하게 해야 한다. '가르치다'와 '경험하다'는 말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하나 숨어 있다. 가르치다는 주입식이고 경험하다는 자기주도적이다. 천 개의 눈과 심장을 가진 아이로 키우려면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해야 한다. 인간의 한계를 경신하게 돕는 '직관'이라는 것도 결국 경험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더 좋은 방법은 반드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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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하다. 책 속에는 아주 많은 지침들을 소개한다. 그런데... 책의 내용이 거대할수록 읽은 부모 마음은 작아진다. 우리 아이의 현재가 부모 소양의 결과인 것 같아 괜스레 미안해진다.  소개되는 내용대로 다 한다면 우리 아이가 참으로 대단해질 것 같기는 한데... 아이는 부모가 상상하는 만큼 성장한다는 말이 뼈에 사무친다. 결국 나, 부모에게 화살이 돌아오는가..

하지만... 더 좋은 방법은 반드시 존재한다고 하니, 그 말을 믿자! 

일단 오늘은 행복하게 지내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