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2

방문 사회복지사~ 무더위와 사이좋게 살아남기 !

방문 사회복지사~ 무더위와 사이좋게 살아남기!올 여름은 더웠다. 그냥 더운게 아니라 미칠 듯이 더웠다. 웬만한 더위는 잘 참아내는 나였지만, 올해는 헉 소리가 절로 났다. 복지사들끼리 모이면 어르신댁에 방문하기 좋은 계절, 힘든 계절을 서로 이야기하곤 한다. 추운게 딱 질색인 나는 힘든 계절로 늘 겨울에 한표를 던졌지만, 올해는 거두절미하고 여름을 꼽았다.  일단 습도가 높았다. 습도라도 낮으면 햇볕을 피해 그늘로 다니면 그나마 살만한데, 이놈의 습도는 피할 길이 없다. 전신이 끈적끈적하며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심지어 좀 잠잠하던 코로나가 다시 번지기 시작하니 마스크까지 착용해야해서 숨이 턱턱 막혔다.뚜벅이인 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어르신댁까지 걸어서 다닌다. 버스안은 그나마 에어컨이 짱짱하여 버스 기..

어르신 댁 방문~

재가방문요양센터 사회복지사는 일단 걸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한달에 한번 최소 20분씩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머문다.(요양보호사가 일하는 시간안에..그래서 안전한 편이다!!) 복지사 한 사람 당 담당 어르신이 20~30명 정도라면... 2, 30번 각각의 어르신댁을 찾아뵙는 꼴이다. 차를 타고 방문 즉 라운딩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뚜벅이라서 동네는 걸어다니고, 조금 먼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걸어다니는 것이 주요한 일이라.. 폰에 캐시*크를 깔고,,,자잘한 부수입을 챙긴다^^) 사람들이 다 각양각색이듯 ...어르신댁도 천차만별이다. 건강상태, 성격(인품?), 경제적 능력, 생활환경...등에 따라.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기 바로 직전, 스마트폰에 깔려 있는 '스마트장기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