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권 [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
폴김 x 함돈균 대담집. 세종서적. 2020.
* 책을 읽으며 내 맘에 파장을 일으켰던 말들과 느낌들을 주로 적어본다~~
저자는 스탠퍼드 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이자 최고기술 경영자, 실리콘밸리 인큐베이터로 두바이의 혁신 국립대학교를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교육공학과 관련된 다양한 수업을 개발하고 운영해왔으며, 최근에는 혁신교육리더 양성 및 혁신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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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교사는 가르치지 않는다.
- 혁신은 질문을 할 때 생겨난다. 질문은 근본적으로 기존 체제를 흔드는 것. 근본적인 부분에 대해 질문할수록 질문의 가치가 크고 파급효과 또한 크다.
- 다양성에서 혁신이 나온다. 지적 다양성 ~ 황당한 질문도 존중. 학생 개개인을 지적 원천으로 본다.
- 포켓 스쿨, 외계인 교수법 , 지적 평등
- 지식이 많은 교사가 학생에게 다 가르쳐주는 것은 학생을 바보로 만드는 것. '무지한 스승'을 통해 학습자의 '지적해방'의 가능성을 피력. 학습자가 믿게 하는 것. 스스로의 능력을 믿게 하는 것이 중요.
- 실제로는 갖지 못한 능력도 그 이상으로 발휘하게 하는 것이 교육의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자 핵심 >>> 질문 중심 교육의로의 전환.
- 21세기 사회 경제 활동에 필요한 요소 ~ 4 C 원칙 :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창의성(creativity), 협력, 융합(collaboration), 소통(commuication).
- '그게 원래 그랬어' '항상 이랬지' 가 아니라, '저 상황이 과연 맞는 건가' '저게 정의로운 건가' '법적으로 합리적인 건가?' 등... 질문하기 ~ 질문하면서 아이도 성장.
- 티칭을 잘 하려면 티칭을 하지 마라. 러닝을 많이 일어나게 해야 하니까. 스스로 깨우쳐야 가장 강력한 학습, 배움이 일어난다. 공교육에서 주입식 정보 전달. 단순 암기교육은 아이들을 더 어리석게 만들 뿐이다.
-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질문을 해야 적절한 솔류션이 나온다.
- 4 E 가 곧 교육이다. 접할 수 있게(exposure), 참여할 수 있게 해주고(engage), 실험할 수 있게 해야 하고(experiment), 교육에 대한 자율권을 스스로 가질 수 있게 한다(empowerment).
- 아이디어를 조합하는 적정 매직 넘버 : 3명 (프로젝트 구성 인원)
-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자. 배울 수 있는 기회,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있게 배워나갈 수 있는 기회, 아이들은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다. 어른들이 아이들 하는 일에 두려움을 느끼고 통제하려 할 뿐이다.
- 미래 대학 평가 기준~ '세계적인 영향력'의 차이 :사회적 파급력, 사회적 효율성, 사회발달 기여도
>>> 배출된 학생들이 얼마나 인재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는지, 그것을 통해 얼마나 사회 발전을 이루는지, 어떤 혁신, 변화가 일어나는지 등을 측정해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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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질문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 것인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비판과 분석을 통해 제시한다.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교육의 주도권은 학생에게 있고, 자율권이 강조된 자기 주도학습에 교육의 초점이 맞춰져야 하며, 과거의 방식으로 가르치면 학생의 잠재력은 줄어들고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기회를 없애므로, 진정한 교사가 되고 싶으면 가르치지 말고, 대신 질문을 던지거나 문제를 보여주거나 감동이나 영감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스스로 깨우쳐 탐구하고 싶게 하고, 스스로 호기심을 갖게 해야 한다는 저자의 교육철학.......
무척 중요하다. 이것이 실천만 될 수 있다면... 근데 참 어렵다.
그래도 해야 한다. 아이의 개성을 무시하고 획일적인 군중의 일원으로 만드는 '원 플러스 원' 교육이 아니라 오직 하나밖에 없는 존재인 '더 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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