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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권 [데일카네기 불후의 3부작 - 1. 인간관계론]

가네샤7 2022. 9. 1. 08:35

42권 [데일카네기 불후의 3부작 - 1.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 진수진 펴냄 . 책에 반하다.  2020.

* 책을 읽으며 내 맘에 파장을 일으켰던 말들과 느낌들을 주로 적어본다~~

1888년 미주리주 매리빌의 농장에서 출생한 저자는 워런스버그 주립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교사, 세일즈맨 등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1912년 YMCA에서 성인을 상대로 하는 대화 및 연설 기술을 강연하게 되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된다. 사례 중심의 강연은 큰 인기를 끌었고, 이를 바탕으로 카네기 연구소를 설립해 인간경영과 자기 계발 분야의 최고 컨설턴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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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은 상대가 방어 태세를 띠고 자신을 변호하려 애쓰게 만들기 때문에 백해 무익하다. 비판은 사람의 소중한 자존심에 흠집을 내고 자아존중감에 상처를 내고 분노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위험하다.

- 비난이란 집비둘기와 같다. 집비둘기는 언제나 자기 집으로 돌아오는 법이다. 우리가 바로잡아 주려고 하거나 비난하려고 하는 사람은 아마도 자신을 정당화하고 우리를 비난하려 할 것이다. 아니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 그 상황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

- 주위에 누군가를 변화시키고 개선시키고 싶은가? 좋다! 하지만 우선 당신 자신을 먼저 바꿔보는 게 어떨까? 순전히 이기적인 관점에서 봐도 다른 사람을 바꾸려고 하는 것보다 자신을 바꾸는 것이 훨씬 이득이 많을 것이다. 또한 덜 위험한 일이기도 한다. 브라우닝은 "사람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할 때 가치있는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자신을 완성하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릴지 모르지만 보람된 일이고 다른 사람에게 훈계를 하고자 할 때도 당당하게 할 수 있다.

- 누군가를 비난해서 그가 상처를 받았다면 그 상처는 쉽게 없어지지 않고 죽을 때까지 지속된다. 비판이 정당한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람을 대할 때 인간은 논리의 동물이 아니란 것을 명심하자.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며 더구나 편견에 가득 차 있고 자존심과 허영심에 의해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위험한 불꽃이다. 그 불꽃은 자존심이라는 화약고를 건드려 폭발하게 하기 쉽다. 폭발은 죽음을 재촉하게 하기도 한다.  

- 사람들을 비난하는 대신에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자. 사람들이 무슨 이유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자. 이것이 비판보다 훨씬 더 유익하다. 또한 이해하려고 하면서 우리는 사람들을 공감하고 관용을 보일 수 있게 된다. '모든 것을 알게 되면 용서하게 된다.' 

-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그것은 스스로 마음이 동해서 움직이게 하는 방법이다. 상대가 원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상대가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다. 

- 사람들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비결은 칭찬과 격려이다. 상사의 비난만큼 사람의 의욕을 꺾는 것은 없다. 그보다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래서 나는 칭찬하려고 애쓰고 결점을 찾아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어떤 일이 마음에 들면 나는 진심으로 인정하고 아낌없이 칭찬한다. 그런데 보통사람은 어떻게 할까? 정확히 반대로 한다. 어떤 일이 마음에 안 들면 화를 내지만, 마음에 들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 아첨과 칭찬의 차이는 무엇일까? 칭찬은 진심으로 하는 말이고 아첨은 진심이 담겨져 있지 않다. 칭찬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고 아첨은 입술에서 나올 뿐이다. 칭찬은 이기적이지 않지만 아첨은 이기적이다. 칭찬은 모든 사람이 좋아하지만 아첨은 모든 사람이 비난한다. 

-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은 자신에 관한 생각을 하면서 보낸다. 이제 잠시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다른 사람의 장점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면 입에서 나오기도 전에 천박하고 거짓인 아첨에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

- 훌륭한 인간관계를 위한 최고의 충고가 있다. '성공의 유일한 비밀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파악하고 자신의 관점에서만 아니라 상대의 관점에서 사물을 볼 줄 아는 능력이다.'

- 친구를 사귀고 싶으면 생기있고 열정적으로 사람들을 맞이하자. 전화를 받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 사람의 전화를 받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상대가 느낄 수 있게 아주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라. 

- 집에서 나올 때는 턱을 당겨 머리를 똑바로 세우고 숨을 크게 쉬어 햇빛을 들이마셔라. 웃으며 친구와 인사하고 친구와 하는 악수에 영혼을 불어넣어 진심을 담아라. 오해받을 걱정은 말고 미운 사람을 생각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하고 싶은 일을 마음속으로 굳게 정해라. 그런 후에 흔들리지 말고 목표를 향해 곧바로 나아가라. 크고 훌륭한 일을 하겠다고 다짐해라. 시간이 지나면서 무의식적으로 목표 달성을 위한 기회를 잡고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 마음속에 당신이 되고 싶어하는 유능하고 정직하고 쓸모 있는 사람을 그려보라. 그러면 당신이 품고 있는 생각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당신을 그런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생각의 힘은 엄청난 것이다.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도록 노력해라. 용기, 정직,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도록 노력해라. 올바르게 생각하는 것이 곧 창조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무엇인가를 바라는 것에서 비롯되고 간절한 기도는 응답받는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가는 대로 만들어진다. 

- 사람들은 다음에 무슨 말을 할 지 골몰해서 타인의 이야기에 귀를 열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말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잘 듣는 능력은 다른 어떤 재능보다 터득하기가 어렵다.

- 자신밖에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교양이 없는 인간이다. 아무리 교육을 잘 받아도 교양이 없는 사람이다. 

- 상대방에게 재미있는사람이 되고 싶으면 우선 내가 흥미를 가져야 한다. 

- 다른 사람이 기꺼이 대답해 줄 질문을 해라. 그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이 이룬 업적을 말할 수 있게 부추겨 주어라. 당신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대는 당신에 대하여 갖는 관심보다 자신에 대해 몇 백배나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라.

- 편안하게 살고 싶으면 당신 아내의 살림을 비평하지 말고 당신 어머니의 살림법과 비교하지 마라. 이와는 반대로 항상 아내의 살림법을 칭찬하고 재색을 겸비한 아내와의 결혼을 공공연히 기뻐해야 한다. 

- 논쟁에서 이길 수 없다. 왜냐하면 논쟁에서 지면 지는 것이고 이겨도 지는 것이다. 왜 그럴까? 설사 상대를 당신의 논리로 이기고 상대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치자. 그래서 뭐? 기분은 좋을것이다. 상대는 어떨까? 상대는 열등감을 느끼고 자존심의 상처를 입었다. 그는 당신의 승리를 혐오할 것이다. 

- 인간은 억지로 설득시키면 더욱더 자신의 의견을 굳게 지킨다..... 진짜 영업을 잘하는 사람은 논쟁을 잘 하지 않는다. 인간 마음은 그런 식으로 바뀌지 않는다.

-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논쟁할 시간이 없다. 불쾌감에 빠지거나 자제심을 잃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언쟁은 더욱 더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자신이 완전히 옳다고 생각되지 않으면 많이 양보하고, 전적으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되어도 어느 정도 양보해라. 좁은 골목에서 개를 마주쳤을 때 개에 물리기보다 개에게 길을 양보하는 것이 낫다. 개를 죽였다하더라도 개에 물린 상처는 남는다.

- 무엇인가를 증명할 필요가 있으면 상대가 눈치 채지 못하게 해라. 교묘하면서 재치있게 해라. 사람을 가르칠 때에는 가르치지 않는 것처럼 가르치고, 무엇인가를 제안할 때에는 잊어버렸던 것을 생각하게 된 것처럼 제안하라.

- 당신의 실수를 인정함으로써 당신이 곤란할 일은 없다. 당신의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면 논쟁을 하지 않아도 되고 상대방도 당신처럼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당신이 실수를 인정하면 상대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수 있게 된다.

- 우리가 틀렸을 때 우리 스스로 잘못을 인정할 때가 있다. 상대가 부드러운 어조로 돌려서 말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우리의 정직함과 열린 마음에 자부심을 가지기도 한다. 하지만 누군가가 공격적으로 우리의 잘못을 지적하면 그렇게 되지 않는다.

- 다른 사람에게서 비난을 듣느니 스스로 자신을 비판하는 편이 훨씬 낫다. 자신의 잘못을 알았다면 상대가 악담을 퍼붓기 전에 내가 먼저 앞질러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되면 상대는 풀이 죽어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진다.

- 자기가 옳았을 때에는 상대를 점잖고 교묘하게 설득하도록 하자. 틀렸을 때에는(틀렸을 때가 의외로 많다) 실수를 빨리 인정하자. 이런 방법은 놀랄만한 결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방어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 옛 속담을 기억하자. '싸우면 얻은 것이 없지만 양보하면 기대한 것보다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 당신이 상대와 의견이 다르면 끼어들고 싶을 때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 안 된다. 위험한 일이다. 상대는 할 말이 많기 때문에 당신에게 관심이 없을 것이다. 그러니 열린 마음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듣기만해라. 진심으로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상대가 충분히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맞장구를 쳐주어라.

- '적을 만들고 싶으면 친구를 능가해라. 친구를 얻고 싶으면 친구가 이기게 해주어라.'  이 말이 왜 옳은 말일까? 친구가 우리 보다 잘하면 그들은 자기중요감을 느끼지만 우리가 친구들보다 잘 나가면 그들은 열등감을 느끼고 질투를 일으킨다.

- 인생은 짧다. 쓸데없는 자기 자랑을 할 시간이 없다.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도록 해라. 생각해보면 자랑할 거리도 그다지 없지 않은가?

- 상대에게 전적으로 잘못이 있어도 상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라. 그러니 그들을 비난하지 마라.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라. 현명하고 관대하고 특별한 사람이 그런 노력을 할 수 있다.

- 자녀나 배우자나 직원에게 그들이 무능하다거나 재능이 없다고 야단치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반대 방법을 사용해보라. 즉 격려를 아끼지 않고 일을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하고 내가 상대의 능력을 믿고 있다고 말해주어라. 그러면 상대는 자신의 우수성을 보여주려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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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고립되어 살지 않는 한 인간관계를 피할 수 없다. 관계를 맺는 방식에 따라 삶의 희비가 엇갈리므로 인간관계 맺기는 예나 지금이나 가장 어렵다. 이렇게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을 끊임없이 말하는 이유이겠다.

삶의 진리 같은 교훈들은 참 원론적인 것 같고 비슷하고 또 알고 있는 내용들일 것이다. 문제는 실천할 수 있는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끝없이 실천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함께 사는 세상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