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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권 [하루 하나씩 나에게 들려주는 긍정 메시지]

가네샤7 2022. 8. 13. 11:38

31권 [하루 하나씩 나에게 들려주는 긍정 메시지] 

사이토 히토리 지음/ 장인주 옮김. 경향비피.  2017.

* 책을 읽으며 내 맘에 파장을 일으켰던 말들과 느낌들을 주로 적어본다~~

저자는 화장품, 건강식품 판매 회사 창업자로 수년간 납세액 1위라는 일본 신기록을 수립한 '괴짜 부자' '별난 사업가'이다. 중학교 졸업 학력이 전부이며, 일본 최고 부자이자 성공한 사람으로 즐거운 마음과 경제적 풍요에 대한 조언을 담은 책들을 다수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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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일이 있을 때에는 마음이 흐트러져 자신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법입니다. 그러면 한층 더 '좋지 않은 일'을 끌어 당기고 맙니다. 우리 인간의 마음은 자석과도 같아서, 마음먹은 그대로 현상을 일으키는 힘이 있습니다. 한번 스스로에게 '긍정 주문'을 외워보세요. "이 정도로 끝나서 다행이다" 4회,   "나는 운이 좋다" 9회...... 그러면 힘든 일이 사라질 거예요.

- 어떤 일이든 하다 보면 점차 능숙해지는 게 당연합니다. 익숙해지면 점차 빨라지고 실수도 줄어듭니다. 점점 힘들어진다면 이상한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반드시 점점 편해지고 즐거워지는 법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무언가 자신에게 오류가 생긴 것입니다.

- 세상은... 계산대로 돌아갑니다. 계산이 틀리지 않았다면 말입니다. 즉 계산대로 되지 않는 것은 계산이 틀렸기 때문입니다.

- 일이 꼬이고 잘 풀리지 않는다면 스스로에게 '이상하다'라고 말해보세요. 이 말은 자신의 오류를 깨닫게 하는 마법의 말입니다. 오류를 무시하고 더 열심히 한들 소용이 없습니다. 열심히 해서 일이 더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되면 큰일입니다. 일이 풀리지 않을 때에는 우선 멈춰보세요. 

- 일이 풀리지 않을 때 멈추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쩌면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에 사로잡혀서 좀처럼 멈추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성공하는데 고생은 필요없습니다. 

- 사람이 성공적으로 향하고 있을 때에는 마음이 들떠서 고생 따위는 느끼지 못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고생담은 여러분도 들어봤을 겁니다. 가령 그들이 '새벽 2시까지 일했다' 같은 말을 했을 때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사실 그 일이 좋아서 스스로 선택했고, 꿈에 한 발짝 다가가는 기분이 좋아서 일에 몰두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하다 보니 새벽 2시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생 끝에 성공이 있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고생이 아니라 즐기고 기뻐하면서 해내다 보니 성공하는 것입니다.

- 사람의 영혼이나 인생은 보다 더 풍요롭고 행복한 방향으로 흐르기 마련입니다. 그런데도 힘든 일이 있거나, 불쾌한 감정에 시달리고 있다면 우선 멈춰야 합니다. ...... 가장 큰 잘못은 같은 잘못을 번복하는 것입니다.

- 당신의 영혼은 당신의 삶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보다 풍요롭고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을 당신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길을 잘못 들어서면, 답답함이나 짜증과 같은 불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서 방향을 수정하도록 이끌어줄 겁니다. 그러니 신호가 오면 우선 멈춰보세요.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말고 다른 것을 시도해 보세요.

- '나는 운이 좋다'라고 여러 번 반복해서 말하다 보면 진심으로 자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믿게 됩니다. 그 믿음이 표정이나 행동으로도 드러나 운 좋은 일이 실제도 일어납니다. 그러면 정말 유쾌합니다. 기분이 상쾌하죠. 여러분도 꼭 시도해보세요.

- 우리의 영혼은 자신이 성장할 수 있을 만한 일을 이것저것 경험해보고 싶어합니다. 희노애락과 같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인간은 마음의 밭을 갈고 조금씩 지혜를 넓히면서 한층 더 풍성해집니다...... 그래서 영혼은 경험하고 싶어서 몇 번이나 다시 태어납니다. 지금의 나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것이 영혼의 성장입니다.

-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습니다.... 최고로 한심하고 부족하더라도 나를 응원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입니다. 스스로에게 가장 힘이 되는 응원단이 되어 주세요.

- 자신도 남도 소중한 존재임을 서로 인정할 수 있는 세상이 이상적입니다. 사람마다 사고방식,개성 등이 다릅니다. '나도 멋지고, 당신도 멋져' 라고 서로 인정하는 것은 '서로를 사랑합시다'  '서로 친하게 지냅시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자신과 타인과의 '차이'를 없애도록 노력해보자는 뜻입니다..... 서로 소중한 사람끼리 자신도 참지 않고, 상대방도 참지 않아도 되는 관계라면 최고로 행복하지 않을까요? '나도 멋지지만, 당신도 멋져.'   서로 그런 위치에서 말할 수 있는 세상이 가장 이상적이고, 이것이 바로 가장 큰 깨달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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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에서 상사와 의견이 상충되어 언성이 높아지고 불쾌한 감정이 오갔다. 나쁜 기운에 순식간에 점령당했다. 잠시 후, 이성을 되찾고는 한없이 후회했다. 그때 미쳤지,,,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목구멍까지 올라왔던 사표라는 말을 꾸욱 삼켰던 것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었다. 하루 전까지 신나게 힐링하고 즐겁게  출근했는데, 바로 그런 참사가 기다리고 있었을 줄이야..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게 인생사라더니, 정말 그러했다. 

그래서 다시 들춰본다. 책장 끝에 고히 모셔져 있던 이 책을. 

방전된 영혼의 밧데리를 조금씩 다시 충전해본다. 나에게 들려주는 긍정 메시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