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1000권 읽기

25권 [논어]

가네샤7 2022. 8. 1. 07:38

25권 [논어] 

* 책을 읽으며 내 맘에 파장을 일으켰던 말들과 느낌들을 주로 적어본다~~

25권 [논어]  공자 / 김형찬 옮김   <홍익출판사> 2017

 

공자는 기원전 551년 노나라 창평향 추읍(지금의 산동성 곡부지역)에서 태어났다. 인과 예를 통한 공부로 도덕적 이상사회의 실현을 꿈꾸었으며, 춘추 시대의 불안한 질서를 주나라 문화와 제도의 회복을 통해 안정시키고자 했으나 끝내 실현하지 못하고 73세의 나이로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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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는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않은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답지 않은가?'

- 군자는 먹는 것에 대해 배부름을 추구하지 않고, 거처하는 데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는다. 또한 일하는 데 민첩하고 말하는데는 신중하며, 도의를 아는 사람에게 나아가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는다. 이런 사람이라면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할 만하다. 

- 덕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북극성은 제자리에 있고 모든 별들이 그를 받들며 따르는 것과 같다.

- 공자께서 동쪽 오랑캐의 땅에 가서 사시겠다고 하자, 어떤 이가 말하기를 '누추할텐데 어찌 지내시려 합니까?' 라고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가 가서 살면 교화가 될 터인데 무슨 누추함이 있겠느냐?'

- 사람의 허물은 각기 그가 어울리는 무리를 따른다. 그러므로 그 허물을 보면 곧 그가 어느 정도 인한지를 알게 된다. 

- 아침에 도를 들어 알게 된다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 군자는 천하에서,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는 것도 없고, 절대로 안 된다는 것도 없으며, 오직 의로움만을 따를 뿐이다.

- 군자는 덕을 생각하지만 소인은 편히 머물 곳을 생각하고, 군자는 법을 생각하지만 소인은 혜택받기를 생각한다. 

- 이익에 따라서 행동하면 원한을 사는 일이 많아진다.

- 군자는 사람들과 화합하지만 부화뇌동하지는 않고, 소인은 부화뇌동하지만 사람들과 화합하지는 못한다. (군자는 각자의 의견이 다르면서도 화합을 이루지만, 소인은 쉽게 동화되면서도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화합을 이루지 못한다./ 부화뇌동: 아무런 주견이 없이 남의 의견이나 행동에 덩달아 따름)

-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걱정해야 하며,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남이 알아줄 만하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이 없음을 걱정하라.

- 어진 이를 보면 그와 같아질 것을 생각하고, 어질지 못한 이를 보면 자신 또한 그렇지 않은지를 반성한다.

- 부모를 섬길 때는 잘못하시는 점이 있더라도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야 하고, 그 말을 따르지 않을 뜻을 보이더라고, 더욱 공경하여 부모의 뜻을 어겨서는 안 되며, 아무리 힘들더라도 부모를 원망해서는 안 된다. 

- 자신에 대해서는 스스로 엄중하게 책임을 추궁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가볍게 책임을 추궁하면 원망을 멀리 할 수 있다. 

- 절제있는 생활을 하면서 잘못되는 경우는 드물다.

-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

- '어찌하면 좋을까, 어찌하면 좋을까' 하며 고민하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나도 정말 어찌할 수가 없다.

- 군자를 모실 때 저지르기 쉬운 세 가지 잘못이 있다. 말할 때가 되지 않았는데 말하는 것을 조급하다고 한다. 말할 때가 되었는데도 말하지 않는 것을 속마음을 숨긴다고 한다. 얼굴빛을 살펴보지도 않고 말하는 것을 눈 뜬 장님이라고 한다. 

-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인한 사람은 산을 좋아하며, 지혜로운 사람은 동적이고 인한 사람은 정적이며,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게 살고 인한 사람은 장수한다.

- 중용의 덕은 지극하도다! 백성중에 이를 지닌 사람이 드물게 된 지 오래되었다.

- 세 사람이 길을 걸어간다면, 그 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그들에게서 좋은 점은 가리어 본받고 , 그들의 좋지 않은 점으로는 나 자신을 바로잡는 것이다. 

-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아라.

- 군자의 도가 세 가지 있는데, 나는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인한 사람은 근심하지 않고,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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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하고 좋은 말은 공자님께서 거의 다 하신 말씀인것 같다. 시대를 벗어나...... 새겨두고 실천하면서 살아간다면 꽤나 멋진 사람이 될 것 같다. 오늘도 공자님 한 말씀 가슴에 담고 하루를 살아봐야겠다.